여주가남태평리돼지국밥맛집 / 태평온돼지국밥 / 솔모로CC근처국밥맛집 / 항정살국밥

안녕하세요?
자유로운영혼입니다.


요즘 꽃샘추위가 한 창이라, 어설프게 추우니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구요. 이런 날은 뜨끈한 국밥이죠!
오늘은 뜨끈한 돼지국밥이 땡겨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경상도지역에서 먹었던 돼지국밥이 정말 맛있었는데, 경기도 쪽 오니 돼지국밥이 잘 없고, 여기는 소머리 국밥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늘 돼지국밥 맛있는 집을 찾아 삼만리였는데, 여주가남태평온돼지국밥집은 돼지국밥을 좋아하시는 경상도분들이 딱 좋아할 맛집이예요.



아, 자유CC, 마이다스CC, 솔모로CC근처에 있어서 라운딩 전 후에 든든한 밥을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집이예요.

여주가남태평온돼지국밥

먼저, 태평온돼지국밥집 메뉴판입니다. 전 오늘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다음엔 항정살국밥을 먹어보고 싶어요. 항정살국밥은 처음 보는 메뉴였어요.

그리고 돼지국밥만 팔지 않고 다른 메뉴도 있어서 돼지국밥 못 드시는 분들은 선택권이 다양하게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제육볶음/콩나물국밥/닭볶음탕/버섯전골/동태탕
꼭 국밥이 아니여도 다른 메뉴가 많으니 다같이 오기 좋을 것 같아요.
실내는 좁지않아서 단체로 30명은 끄덕없을 것 같아요!^^

여주가남태평온돼지국밥

밑반찬이 나왔어요.
김치, 고추, 깍두기, 쌈장, 젓갈
아, 참고로 저는 이런 밑반찬이 나오면
재탕을 하는 지 안하는 지 꼭 보는데,
재탕을 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요즘 재탕하는 집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확인하는 편이예요.

여주가남태평온돼지국밥

드디어 돼지국밥이 나왔습니다.

팔팔 끓여 나온 돼지국밥

보기만해도 뜨끈해 보이죠?!

여주가남태평온돼지국밥

부추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좋았어요.
경상도지역에선 정구지라고 하죠.^^

윗지방에 오면 지방에서 먹던 돼지국밥 먹기가 힘든데, 간만에 고향에서 먹던 돼지국밥 맛이 났어요!

경상도분들은
고향에서 먹던 돼지국밥 맛이
그리우실 때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었고,
국물도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