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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로운영혼입니다 ^^
오늘은 간만에
강릉주문진을 훌쩍 다녀왔어요.
작년에 태어나서
아직 바다구경 못해본
쩨리와 백호랑 다녀왔답니다.
급하게 떠난 당일치기 여행이라
발 닿는곳에 주차해서
바다구경을 실컷 했어요.
신난 백호와 쩨리
날씨가 정말 겨울바다가 아닌,
봄 끝자락에 온 바다 같은 느낌이였어요.
신나게 바다구경을 하다보니
배가 슬슬 고파지는거예요.
그래서
부랴부랴 검색찬스를 이용해서 '애견동반가능식당' 을 검색하니, 바로 '윤가네수산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예약도 없이 무작정 갔어요.
정말 막무가내 여행이죠?^^;
부랴부랴 갔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히 2층으로 안내해주셨어요.
2층엔 요렇게
강아지 배변판/ 칸막이/놀이방까지!!!
가둬놓고 먹어야하거나/
가방/케이지에 넣어두고 먹는 게 아닌
맘껏 풀어 놓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였어요!!!
사장님 센스 짱짱입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주문하기도 전에
아가들 간식을 주셨어요!!
제가 직장인이라 활동반경이 좁다보니 애기들이 다른 사람을 만나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경계심 가득가득한 애기들을 위해 , 낯선사람은 좋은사람이다라는 좋은 경험을 심어주시는 스윗하신 사장님... 감동입니다.!
자,
아가들 물도 주고 간식을
주다보니
신선한 회가 나왔습니다!
음식은 금방나왔어요^^
"오징어회와 멍게"
신선한 오징어회와
바다맛이 느껴지는 멍게.
요즘 그렇게 비싸다는 금상추를
이렇게 넉넉히 주셨어요ㅋ
회랑 상추랑 초장 퍼억 찍어서
쌈싸먹으니,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도
생각나서 군침도네요.
에피타이져가 끝나고
대망의
회!!!!!!!가 나왔습니다.
회는 소자로 주문했는데
저렇게 양을 많이 주셨어요!!!
둘이 먹는데
배불러서 다 못먹었어요ㅠㅠ
회는 두툼히 썰어져나와서
쫄깃쫄깃한게 맛있었어요.
한창 배불리 회를 먹고있는데
매운탕이 나왔어요.
포스팅하려고 영상을 보다보니
다시 그 맛이 생각나요.
밥이 맛있어서
완죤 배불렀는데
밥한공기가 또 들어갔어요.
윤가네 수산 메뉴판이예요.
회도 맛있었으니
다른 메뉴도 맛있을 것같애요^^
맛있게 다 먹고
가려고 신발신었는데
쩨리는 여기가 좋았나봐요.
안 따라나오고
숨어있는거 있죠?!
막간을 이용해 숨은 쩨리 찾기!
강릉 주문진에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갔다면
강아지를 맘껏 풀어놓고
맛있는 회를 먹을 수있는
윤가네수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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